광주시가 오는 20일 공설운동장에서 제52회 시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MC 손범수의 사회로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기념식과 광주시민대상 시상, 가수 한혜진의 축하공연을 시작을 연다.

오전 11시부터는 읍면동 대항 체육행사와 시민화합운동회가 이어진다.

오후 4시 30분에는 방송인 조영구의 사회로 성악가 유성녀, 국악인 김영임, 가수 박기영 등 시 홍보대사가 모두 참여하는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16개 읍면동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규모로,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에 기념식과 체육·문화 등의 종합 행사로 열린다.

또 2023년 시민 대상을 열고 6개 부문 수상자를 시상한다.

왼쪽부터 ▶효행 부문 조경진 씨 ▶행정·안전 부문 윤도일 씨 ▶복지·환경·보건 부문 이귀형 씨 ▶재정·경제 부문 안동천 씨 ▶문화·체육·교육 부문 조영호 씨 ▶국토·도시발전 부문 이상옥 씨
왼쪽부터 ▶효행 부문 조경진 씨 ▶행정·안전 부문 윤도일 씨 ▶복지·환경·보건 부문 이귀형 씨 ▶재정·경제 부문 안동천 씨 ▶문화·체육·교육 부문 조영호 씨 ▶국토·도시발전 부문 이상옥 씨

수상자는 ▶효행 부문 조경진 씨 ▶행정·안전 부문 윤도일 씨 ▶복지·환경·보건 부문 이귀형 씨 ▶재정·경제 부문 안동천 씨 ▶문화·체육·교육 부문 조영호 씨 ▶국토·도시발전 부문 이상옥 씨다.

방세환 시장은 "시민의 날을 통해 41만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흥겨운 축제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2024년 세계관악컨퍼런스의 성공개최와 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목표 달성에 시민의 염원이 모아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지난 1972년 제1회 군민의 날로 시작한 행사는 지난 2001년 시 승격 이후 시민의 날로 명칭을 변경해 22회차까지 개최했고, 올해부터는 개최 횟수를 통합해 52회로 마련된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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