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10월부터 이동무대차량의 대형스크린을 활용해 홍보한다.

이동무대차량은 시민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찾아 대형스크린을 통해 각종 시정과 주요 행사일정을 영상으로 송출한다.

19일까지 시청 앞 광장에서 시범 운영한 뒤 문제점을 보완해 시내 주요 광장이나 지하철역 주변, 시장 등에서 홍보활동을 벌인다.

이동무대차량은 시의 지원으로 성남예총에서 곳곳을 다니며 개최하는 미니콘서트(연간 19회) 등의 문화공연에 쓰였다.

시 관계자 "지자체 중 최초로 이동무대차량을 이용해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홍보해 기존 시정홍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 많은 시민에게 알권리 혜택을 제공할 걸로 기대한다"고 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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