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찰서는 추석절을 앞두고 범죄심리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군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6일간 특별방범 활동을 추진한다.

 이번 추석 명절은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긴 연휴 기간으로 예년보다 가족 등 사적 모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예방 활동 및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총력대응으로 사각지대 없는 치안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로서 먼저 금융기관 등 다량의 현금 취급 업소, 무인점포에 대한 CCTV 작동상태, 기계 경비 가입 여부, 경비원 배치유무 같은 자위방법상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협력단체 합동 순찰을 통한 취약지 지역 중심 순찰 활동 전개 및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귀성길 정체가 예상되는 지역에는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을 선제적으로 배치해 사고요인과 정체에 대비하면서, 혼잡이 예상되는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에 대한 교통관리도 특별히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권미예 서장은 "지난달 4일부터 이상 동기범죄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특별치안 활동과 연계해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치안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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