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와 인천혈액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사렛국제병원, 인일회계법인과 함께 청렴·반부패 활동을 벌였다.

18일 적십자 인천지사에 따르면 인천지역 반부패·청렴 활동 네트워크 활성화와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2021년 7월 청렴 협약을 체결한 뒤 3년째 청렴·반부패 활동을 이어왔다. 4개 기관은 청렴 활동 협력을 키우고자 9월을 청렴·반부패의 달로 지정해 청렴 실무단 회의를 시작으로 고위직 청렴 결의 릴레이와 청렴물티슈 캠페인, 청렴다짐 캠페인 등 다양한 청렴 활동을 진행했다.

적십자 인천지사와 인천혈액원은 내부 청렴 교육뿐만 아니라 사내 공모로 청렴문화 공감대를 형성하며 내부 청렴문화 정착과 갑질 문화 근절 활동도 함께 벌였다.

적십자 인천지사 관계자는 "청렴 협약이 3년째 지속된 원동력은 반부패 활동에 적극 참여한 4개 기관 노력이 뒷받침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조 체제를 유지해 부패 없는 기업문화 조성과 인천지역 청렴 수준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엽 기자 yy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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