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난정평화교육원이 평화에 관심을 둔 인천 시민 50명을 대상으로 ‘2023 시민, 평화를 함께 읽걷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다음 달 16일부터 17일, 11월 13일부터 14일 2차례에 걸쳐 운영하며, 평화 관련 지정 도서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6월 인천시교육청이 선언한 ‘어린이·청소년 평화인권 선언’ 취지를 살려 「어린이라는 세계(김소영)」를 1차 도서로, 기후정의와 생태환경을 다룬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호프 자런)」를 2차 도서로 선정했다.

지정 도서를 중심으로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며, 평화의 길을 걷고 평화 서평을 쓰는 활동으로 시교육청 역점사업인 읽걷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4시까지 진행하며, 신청 방법 같은 자세한 내용은 난정평화교육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난정평화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평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평화에 대한 입체적인 이해를 꾀하고, 평화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시민 평화역량 강화와 상호 네트워크 구축 따위 실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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