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진로진학상담센터’가 학부모와 학생들의 호평으로 상담 신청이 줄을 잇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23일 문을 연 진로진학상담센터는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들의 진로진학 문제에 대한 고민을 공공부문에서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오전동 평생학습관과 내손동 글로벌인재센터에 설치된 진로진학상담센터는 초·중·고등학생과 재수생 등 대상별 1: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한편 ▶진로적성검사 ▶학습전략 컨설팅 ▶진로진학 로드맵 ▶수시 및 정시 지원 전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개소식 직후 시작한 학부모 상담은 지역 커뮤니티 위주로 입소문이 나면서 현재까지 420명의 학생이 상담을 신청이 쇄도할 정도로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용자의 만족도도 98.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제 시장은 "교육컨설팅 전문조직을 통해 학생이나 학부모가 유명학원가 수준의 진로진학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만족도가 굉장히 크다"며, "학생들의 학업 의지를 높이고, 학업 성취도를 올려 의왕시 교육 수준을 두세 단계 더 높이는 획기적인 사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의왕시민 10명 이상의 학부모 그룹에게 학생들의 진로·진학 관련 궁금증을 직접 찾아가 해결해주는 ‘찾아가는 학부모 아카데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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