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18일 도정에 적극 참여해 성실납세자 제도 운영에 협조한 의료기관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해당 의료기관은 지난 2월 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올해 도 성실납세자에게 종합검진비 같은 의료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 시흥 신천연합병원과 센트럴병원, 파주 메디인병원, 광주 참조은병원, 광명 광명성애병원과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소하검진센터, 안성 안성성모병원이다.

도는 최근 7년간 해마다 4건 이상 지방세를 기한 안에 납부한 도민을 대상으로 성실납세자를 선정한다. 성실납세자는 협약 의료기관에서 제공하는 의료비 할인 혜택과 도 금고에서 제공하는 금리 우대와 수수료 할인 같은 혜택을 받는다.

최원삼 도 세정과장은 "감사장 전달을 계기로 성실 납세에 대한 도민 관심이 더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도는 앞으로도 참여 기관을 확대해 더 많은 성실 납세자가 지원받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현재 도 성실납세자 지원협약 의료기관은 33개 병원이고, 도는 지난해 10월에도 20개 의료기관에 감사장을 전달한 바 있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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