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19일 충남 아산 외암마을 농촌뜨락 교육관에서 조원용 사장, 서흥식 대표이사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경기도와 충남을 연계하는 관광콘텐츠 및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2024~2025 충남방문의 해’와 연계한 양 지역 간의 공동협력 모델 구축 등의 내용을 담았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로 경기남부 지역과 충남북부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관광코스를 공동개발하고, 양 지역의 주요 관광콘텐츠를 공동으로 홍보해 관광객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지역의 국내외 관광객 유치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양 기관의 다양한 노하우와 정보 공유로 경기도와 충남이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지역간 연계 관광 활성화 모범사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관광공사는 최근 양평군과 지역 상생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CJ나눔재단과도 ‘여행·문화·나눔 프로그램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도내 시·군, 민간기업, 타지역 공공기관 등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추진 중이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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