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LX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북부 지적재조사추진단과 지난 18일 올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관·공 합동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드론, GNSS 등 최신 측량 기술로 토지의 위치, 경계, 면적을 조사· 측량해 새롭게 등록하는 국책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3개 지구(후평2지구, 대명지구, 태리지구) 총 598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하였고, 올해 4월 민·관·공 합동 업무협의회를 가져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의 공동 대응책을 마련해 현재 총 공정률 95%의 빠른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사업이었던 ‘후평지구’의 경우 지적도에는 표시되지 않았던 마을 안 길을 지적공부에 반영, 사업을 완료해 지역 주민의 편의를 도모한 모범사례가 되기도 했다. 올해 3개 사업지구 역시 경계 조정을 통해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건축물 저촉 해소 및 정형화를 통한 토지이용가치 상승 기대가 예상된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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