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시는 지난 1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차이나포럼과 연계한 ‘2023 중화권 바이어 초청상담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인차이나포럼은 인천·톈진 자매결연 30년을 기념해 열렸으며, 상담회는 중국 바이어 16개 사와 인천 기업 68개 사가 참여해 일대일 만남으로 이뤄졌다.

기업 간 상담회는 총 178건이 진행됐고, 약 1천700만 달러 규모 상담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최근 다소 경색된 한중 관계와 험난해진 국제 무역환경 속에서 지역 기업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상담회를 기획했다"며 "기업들의 중국 시장 관심도가 여전히 높은 만큼 상담회가 수출 실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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