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조세정의 역량강화를 위해 경기도가 주관한 ‘2023년 체납징수·세무조사 통합 연찬회’ 세무조사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알렸다.

이번 연찬회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화성시 라비돌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도와 31개 시군 지방세 담당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체납징수분야 6건과 세무조사분야 6건의 지방세 연구발표대회가 진행됐다.

세무조사 분야에서 ‘위탁법인의 과점주주, 정밀 세무조사로 은닉세원 발굴’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한 안성시 이강민 징수과 주무관(세무8급)은 위탁법인 과점주주 세무조사를 통해 취득세 등 17억여 원을 추징한 사례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성시 징수과는 올해 2년 연속 지방세 세무조사 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이번 세무조사 연찬회까지 우수상을 수상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최승린 징수과장은 "이번 수상은 신규수입원 발굴과 제도개선을 위해 담당 공무원들이 열정을 갖고 연구하고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세원발굴과 세무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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