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향토개발음식 ‘바고찌(바지락고추장찌개)’ 보급과 대표 먹거리 육성을 위해 22일부터 10월 말까지 레시피 전수 컨설팅에 나선다.

바고찌는 대부도의 풍부한 해산물을 주재료로 어부 밥상을 재현한 단품 메뉴다. 2015년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이 연구개발한 안산지역 향토개발음식이다.

이번 컨설팅은 앞서 7월 바고찌 취급을 희망하는 음식점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한 4개 업소 영업자를 대상으로 안산 향토음식점 지정을 위한 레시피를 전수한다.

컨설팅은 ▶레시피 전수 이론·실습 ▶음식점 현장 조리 기술 ▶최종 메뉴 점검 ▶시식·품평회, 4단계로 진행한다.

시는 컨설팅이 끝나는 대로 사업 평가와 만족도 조사를 거쳐 11월 안산 향토음식점으로 최종 지정할 예정이며, 지정 음식점은 바고찌를 정식 메뉴로 판매한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