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공유하는 ‘제12회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오는 10월 8일 ‘2023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열리는 안성맞춤랜드 반달무대에서 개최한다고 21일 알렸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낮 12시까지 열리는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은 안성에 사는 누구나 재능을 자랑하는 자리로, 안성시민과 외국인 주민이 어울리는 소통과 화합의 축제로 마련했다.

지난 16일 예선 심사를 벌여 24개 팀 중 총 10개 팀을 선정했으며, 10월 8일 본선 경연을 통해 대상 1개 팀, 금상 1개 팀, 은상 2개 팀을 시상할 계획이다.

본선에 진출한 다문화가족·외국인 7개 팀과 일반 시민 3개 팀은 각각 댄스, 노래, 타악기 연주, 음악줄넘기 같은 다양한 장기를 펼친다.

정혜련아 가족여성과장은 "다양한 국적과 문화 배경을 가진 외국인들과 함께 안성맞춤 바우덕이 축제장에 오셔서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도 관람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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