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감정원(원장 박범환)이 ‘2023년도 기술감정사 자격시험’을 시행한다.

기술감정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가를 받아 한국기술감정원이 운영하는 기술감정 전문 민간자격제도다. 기술을 소유한 권리권자의 부대환경(회사 경영상태, 인지도, 재무건전성, 현재·미래 기업가치 들)이 배제된 순수 해당 기술을 감정한다.

한국기술감정원의 기술가치 환산을 위한 기술 감정은 자체 개발한 특허를 활용해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비대면 방식으로 애플리케이션에서 기술감정전문가 3인이 한 조가 돼 독립적으로 가치 산정을 보조함으로써 공정성을 기하는 효과가 있다.

원서 접수 기간은 25일부터 10월 24일까지다. 시험은 온라인으로 치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기술감정원 홈페이지(http://ktab.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한국기술감정원은 인천 송도스마트밸리와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인천상공회의소, 인천벤처기업협회, 가톨릭관동대기술지주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창업지원사업을 펼친다.

내년부터는 코로나로 중단했던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부활하고, 창업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다수 기관장 시상도 마련할 예정이다. 공모전은 개인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기술 구현, 고부가가치 제품 상용화와 신시장 개척을 위한 신성장 동력 산업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학생들로 하여금 창업 접근을 용이하게 하며, 기술과 사업적 개념을 인지함으로써 창업·창직 시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정부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기여한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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