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경인교통방송은 한국이민사 120주년을 맞아 특집 다큐멘터리 ‘알로하, 포와에서 다시 인천으로’를 22일 오전 10시 5분부터 방송한다.

2023년은 공식 이민단이 하와이에 도착한 지 120년을 맞는 해로, 특집 다큐멘터리 ‘알로하, 포와에서 다시 인천으로’는 120년 전 하와이로 이주한 이민자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재외동포청을 유치한 인천의 미래를 그려 낸다.

인천은 최초 근대 이민자들이 1902년 12월 제물포항을 통해 출발한 곳으로, 최근 재외동포청 유치까지 한국 이민자들의 역사를 간직한 도시다.

특집 다큐멘터리는 하와이로 가기까지의 여정, 사진신부 이야기, 사탕수수밭 노동, 대한민국 독립을 지원하는 과정까지 전문가 고증을 거쳐 라디오 드라마로 만들었다.

최유길 편성국장이 기획하고 김창한 PD가 연출, 김애진 작가가 원고를 맡았다. TBN경인교통방송을 포함한 한국교통방송 전국 12개 채널을 통해 동시 송출할 예정이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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