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진행한 ‘2023년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메이커톤’ 결선 심사에서 업사이클 원단을 활용해 제로웨이스트 피크닉 용품을 제작한 ‘주식회사 재재’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버려지는 폐자재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 업사이클링 패션 또는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업사이클링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하도록 공모전 형태로 운영됐다.

수상자에게는 총 47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올해는 총 32개 팀 44명이 지원해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총 6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에게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상장과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됐다.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원장은 "제한된 재료들로도 다양한 분야의 업사이클 제품이 나온 것에 대해 매우 고무적이다"며 "지속적인 업사이클 제품을 개발하고자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내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업사이클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민기 기자 mk1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