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2일 공사 인재개발원에서 태국 민간항공교육원과 태국 내 차세대 항공전문가(NGAP) 양성 및 교육과정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민아 인천공항공사 최민아 인재개발원장, 퍼카넛 마초이 태국 민간항공교육원(CATC) 원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협약식 이후 교육과정 개설과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공사는 지난 2013년부터 국내외 미래 항공인재를 양성하고자 ‘차세대 항공전문가 양성 프로그램(NGAP)’을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태국 민간항공교육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협약식과 연계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태국 민간항공교육원 소속 대학원생 19명을 초청해 공항운영과정 초청연수를 진행했다. 공사는 향후 공항시설관리, 운영, 서비스와 같은 태국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특화 교육과정을 개설해 매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강사 교류 ▶정보 교환 ▶교육과정 홍보 등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태국 민간항공교육원은 1961년 설립된 태국 교통부 산하의 항공교육원으로서, 매년 1천700여 명 항공전공 대학생과 항공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항공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태국 대표 항공교육기관이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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