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역곡도서관이 다음 달 7일 오후 7시 잔디광장에서 ‘제1회 숲속 시네마 천국’을 개최한다.

시네마 천국은 역곡도서관 개관 4주년과 시 50주년 축하 기념사업으로, 시 관광진흥과와 ‘부천 오픈 시네마’가 연계해 마련했다.

부천 오픈 시네마 사업은 ‘영화도시 부천’이라는 문화·창의도시 위상을 강화하며 원도심 시민들의 문화 소외감을 해소하려고 기획한 영화 상영 문화 나눔 사업이다.

더욱이 이번 야외 영화 상영은 도서관을 시민 문화 향유 복합 공간으로 만들고, 원도심 시민들의 문화 향유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 고민하면서 기획했다. 역곡도서관 건립 테마인 ‘숲 생태’ 테마에 초점을 맞춰 역곡도서관만의 차별화된 시민축제장을 마련했다는 점에 의미를 뒀다.

야외 영화 상영작은 지난 3월 개봉한 ‘멍뭉이’로, 현대사회에서 또 다른 가족으로 관심을 받는 반려견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따뜻한 이야기가 담겼다. 부천시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아울러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에서 돗자리 대여(20개 선착순 접수) 신청을 받는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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