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바이오산업을 이끌 (주)우리기술 기공식에서 김덕현 연천군수가 축사를 했다.

연천 그린바이오산업을 이끌 ㈜우리기술이 최근 김덕현 군수, 노갑선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우리기술은 연천BIX 산업단지 내 1만1천여㎡ 부지에 5천243㎡ 규모 공장형(완전 밀폐형) 스마트팜 시설과 제조시설 건축에 착수했다.

스마트바이오 공장은 수경인삼을 시작으로 특수작물을 재배해 소재, 원료를 기능식품, 화장품, 의약품에 공급할 계획이다. 연천군 소재 원료 농산물을 활용함으로써 농가 소득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번 기공식으로 연천 그린바이오산업 활성화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군은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추진 등 바이오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기업 유치를 지속해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도 기여하리라 본다.

노갑선 대표는 "기공식에 참석하신 김덕현 군수와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최근 수도권 청정지역 연천군에 대한 관심이 커져 연천BIX에 공장을 건립하게 됐다"며 "1호 공장을 시작으로 2호, 3호 공장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덕현 군수는 "㈜우리기술의 스마트바이오공장 기공식은 연천군 장점인 청정 자연환경의 천연물을 이용한 바이오산업도시로 발전하는 데 시작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연천군과 함께하기 위해 연천BIX에 투자를 결정해 준 ㈜우리기술 노갑선 대표님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연천군은 ㈜우리기술의 사업 성공을 위해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고, 현재 다양한 기관과 협의 중인 연천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육성에도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심상금 군의회 의장도 "미래 산업에 중추 구실을 할 국내 최대 스마트팜 공장을 연천군에 건립하는 건 상징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연천군 연천읍 통현리 일원에 조성한 연천BIX는 지난 6월 말 준공했다. 식료품, 화학, 의료, 고무 들 25개 기업이 분양계약을 완료했으며 지속 분양 중이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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