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 Wee센터가 관내 중고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업 중단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4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이 평소 관심을 가진 활동을 경험하고 정보를 습득해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 부적절한 감정을 해소해 보다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25일부터 매주 화요일 4주간 Wee센터에서 유리공예 ‘유리한 생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또 5월 18일부터 매주 목요일 5주간 제빵학원에 직접 방문하는 제과제빵 ‘꿈빛 파티시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4일부터 매주 월·수요일 3주간 Wee센터에서 목공 체험 ‘나무를 주으면 우드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학생은 "관심을 둔 분야를 체험해 유익했고, 직접 해 보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원순자 교육장은 "학생들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학생 중심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더 건강하고, 밝게 학교생활을 이어가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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