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인천점은 오는 27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최근 완화된 ‘부정청탁·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에 맞춰 추석 선물세트 구성을 20만~30만 원대로 확대했다.

적용 완화 전 김영란법에서는 농수산물과 농수가공품 선물 한도가 10만 원이었지만, 적용 완화로 15만 원까지로 변경됐다. 더욱이 명절 전후(9월 5일~10월 4일)에는 그 두 배인 30만 원까지 선물이 가능하다.

이에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명절에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선물세트를 상품군별로 6개로 나눠 추천한다. 추천 선물세트는 ▶1+등급 한우로 구성한 스테이크·불고기·국거리 축산 선물세트(36만 원) ▶사과·배·애플망고·샤인머스캣으로 구성한 청과 선물세트(23만 원) ▶캐슈너트·아몬드·호두·건포도로 구성한 견과 농산 선물세트(9만 원) ▶프리미엄 상주 곶감으로 구성한 곶감 세트(12만 원) ▶영광 법성포 굴비 10미 수산 선물세트(15만~30만 원) ▶소용량 포장의 홍삼정 에브리타임 리미티드(13만3천 원)다.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고객들이 안심하고 수산물 선물세트를 구매하도록 굴비(참조기)·옥돔·갈치와 같이 고객 수요가 많은 품종은 내년 설까지 예상 물량을 비축해 놨다. 또 수산물 이력제로 원산지와 생산자, 생산일자 따위 정보를 쉽게 확인하도록 했다.

한가위 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사은 혜택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대림축산, 법성포참맛, 올가, 정과원, 바다원 들 주요 9개 브랜드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한 금액이 100만 원·200만 원·300만 원·500만 원·1천만 원 이상이면 구매금액 7% 상당을 롯데상품권(7만·14만·21만·35만·70만 원)으로 지급한다. 또 식품 상품군 각 브랜드에서 추석 선물세트 상품을 구매한 금액이 20만·100만·200만·300만·500만·1천만·2천만·3천만 원 이상이면 구매금액 5% 상당 롯데상품권(1만·5만·10만·15만·25만·50만·100만·150만 원)을 증정한다.

김정철 롯데백화점 인천점 팀장은 "프리미엄 선물을 찾는 고객들도 많이 늘었다. 최고급 홍삼과 뉴질랜드 청정 녹용으로 만든 100만 원대 황진단 기프트, 국내산 특대 참조기만을 선별해 구성한 200만 원대 명품 영광 법성포 굴비 세트, 프리미엄 제주 옥돔으로 구성한 50만 원대 기프트, 1++등급 한우 중 스테이크용으로 선호도가 높은 부위로만 구성한 95만 원대 한우 스테이크 세트 반응이 특히 좋다"고 추천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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