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수리산상상마을에서 추진하는  「2023년 인생이모작랩(Lab)」의 입주식을 갖고 본격 지원 활동을 시작한다고 25일 전했다.

인생이모작랩은 수리산상상마을 내 문화예술창작촌 B동 12실을 활용해 진행되는 지원사업으로, 신중년의 지역사회 연계 활동과 창업을 희망하는 4060 시민들에게 사업공간과 교육, 컨설팅을 지원해 활동 거점을 만들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재단은 공모를 통해 EM환경교육센터, 책을 고치고 수리하다, 나이태, 모리모꼬지, 이야기그림책, 숲속요리작당, 군포 디지털 강사 연합회 등 총 7개 단체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단체들은 앞으로 연말까지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나가게 된다.

재단은 인생이모작랩 입주단체들을 대상으로 교육, 1:1전문가 컨설팅 등 단체들의 성공적인 자립 활동이 이뤄지게끔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신중년의 지역사회 연계 활동·창업을 위한 거점을 제공하는 한편, 군포문화재단의 평생학습 사업과 연계된 교육자원을 활용하는 사업"이라며 "입주단체를 적극 지원하고 협력해 학습이 삶으로 연결되는 선순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