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고종근·김성철·한영숙 씨
왼쪽부터 고종근·김성철·한영숙 씨

군포시는 제29회 군포시민대상 심사위원회에서 시정발전과 건전한 시민사회 조성에 앞장서 온 모범시민 3명을 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해 내달 6일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한다고 25일 알려왔다.

분야별 시민대상 수상자는 ▶시민사회 부문 고종근(62) ▶지역발전 부문 김성철(59) ▶교육문화 한영숙(여·69)씨가 수상했다. 

시민사회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고종근 씨는 바르게살기운동 군포시협의회장에 재임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행사, 학교폭력 예방활동, 안전한 사회와 도시 만들기, 과거 코로나19 방역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에 헌신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역발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성철 씨는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이자 관내에 소재한 회사를 운영하는 기업인으로 일자리 창출과 군포산업진흥원 이사활동을 통한 지역경제 기여, 군포경찰발전위원회 회장 역임, 꾸준한 기부활동을 통한 지역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교육문화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한영숙 씨는 현재 군포문화원 부원장으로 재직 중인 국악인으로, 1985년부터 이어진 경기소리연구회, 한소리예술단, 군포아리랑보존회 활동과 40년 넘는 세월 동안 꾸준하고 활발하게 국악 발전과 전승을 위해 헌신해 온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상은 오는 10월 6일 시민체육광장에서 열리는 ‘제35회 군포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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