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스위스 루체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관악 페스티벌인 ‘월드밴드 페스티벌 루체른’ 개막식에 참석해 행사를 벤치마킹했다.

방세환 시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행사를 참관하고, 내년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시에서 열리는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에 적용 가능한 국제적 행사의 성공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행사에 참가한 음악인들에게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를 홍보했다.

방 시장은 "24년 간 성황리에 개최된 루체른 월드밴드 페스티벌이 실행되는 방법을 둘러보면서, 내년도 WASBE컨퍼런스의 성공적 개최와 시에 관악축제가 정착되는 방안을 모색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 1999년 최초로 열린 월드밴드 페스티벌 루체른은 독일 등 세계 각국의 지휘자와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행사로, 관객 수가 2만 명에 이르는 유럽의 가장 큰 금관 악기 축제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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