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아트로드 풍류 페스티벌’서 수상한 어린이 풍류 시화전 작품들.  <양평군 제공>
‘양평 아트로드 풍류 페스티벌’서 수상한 어린이 풍류 시화전 작품들. <양평군 제공>

양평군 지역특성화 문화예술 행사로 양평군이 후원하고 강상강하 아트로드포럼이 주최하는 ‘2023 양평 아트로드 풍류 페스티벌’이 26일부터 10월 30일까지 개최된다.

양평 카포레 컨벤션홀 본관 4층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회화, 조각, 공예 들 78점이 출품됐다. 유명 미술가 등 39명의 평면·입체 작품은 물론 특별전 소품을 착한 가격으로 누구나 구매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색다른 형식으로 꾸며지는 강상강하 아트프로젝트와 지역문화·예술교육 발전을 위한 ‘어린이 풍류 시화전’ 수상작(57명)을 전시하며, 10월 5일 오후 1시 카포레 컨벤션홀에서 개막식과 어린이 시화전 시상식, 7080 풍류콘서트(김홍탁과 친구들)를 개최한다.
 

강상강하 아트로드포럼 이사장 고정수 조각가.
강상강하 아트로드포럼 이사장 고정수 조각가.

오픈 스튜디오 ‘몬티첼로’는 10월 5~8일, ‘고정수 조형연구소’는 10월 6~9일 관람 가능하며, 10월 20일 아트로드 투어 (카포레, 몬티첼로, 기흥성 뮤지엄)와 함께 10월 19일~20일 양평 더 힐하우스 호텔,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풍류 세미나와 낭송회도 연다.

강과 산이 어우러진 양평을 느릿느릿 걸으며 문학과 예술을 이야기하고, 아름다운 강변길을 거닐며 풍류를 즐기고 시를 써 보는 자리다.

강상강하 아트로드포럼 고정수 이사장은 "양평군이 내세우는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에 적극 기여하고, 예술인들과 주민들 간 커뮤니티 활성화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해 양평을 명실공히 한국 허브로 성장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양평=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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