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15년 이상 낡은 공동주택 리모델링 추진 단지 안전진단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최대 3억 원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현재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일산서구 문촌마을 16단지가 1차 안전진단 용역비 3억 원을 지원받아 지난달 1차 안전진단 용역을 빠르게 마무리했다.

시는 또 2018년 수립한 고양시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한 리모델링 주택사업을 빠르게 진행하도록 지난해 6월부터 리모델링 재정비 용역을 추진 중이다.

리모델링 재정비 용역은 ▶생활권별 리모델링 대상 공동주택과 기반시설 현황 검토 ▶가구수 증가형 리모델링으로 인한 도시 과밀과 이주 수요 집중에 대한 체계 있는 관리 방안을 마련하려고 한다.

시 관계자는 "준공한 지 30년이 도래해 낡은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도록 다양한 공공 지원사업을 하겠다"고 했다.

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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