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가 성남시와 함께 2023년 청년정책 아이디어톤 대회를 진행한다.

시 청년기본조례에 근거해 행정학과 청년정책 수업 협업으로 이뤄진 프로젝트다.

청년 문제에 대해 청년 대학생의 의제설정과 청년 당사자로서 청년 문제 인식 공유, 청년정책 발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올해 2학기(집중수업 11월 20일~12월 14일 4주간)에 팀별 공개 모집, 전문가 특강, 팀별 멘토링으로 청년 아이디어 구체화, 최종 정책제안서를 발표한다.

또 공직자 특강(멘토링)과 현장 체험도 진행된다.

오는 11월 이세형 교육문화체육국장과 신인섭 청년청소년과장의 청년정책 현안과 정책 관련 공직자 특강, 담당부서 팀장 4명이 청년정책 발굴과제 관련해 학생들과 매칭 멘토링을 한다.

이와함께 청년정책을 이해하는 시청·청년지원센터 견학도 이뤄진다.

최종보고회는 12월 14일 시청 한누리에서 참여자, 심사위원,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팀별 대표자가 프로젝트를 발표한 후 심사위원의 평가(정책의 효과성, 능률성, 대응성)를 거쳐 시상한다.

학업 수행 우수 1팀은 대학 총장상과 장학금(100만 원)이 수여되고, 청년정책제안 우수 2팀은 시장상과 상금(각 100만 원)을 받는다.

장려 1팀도 50만 원의 상금을 준다.

황광선(행정학과) 교수는 "시 청년정책 담당부서와 협업으로 대학생의 시정참여 기회를 제공해 실효성 높은 청년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