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지원청이 광명지역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자 ‘광명체육 5G 키즈런’을 추진하는 가운데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하는 키즈런! 어른런! 함께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광명체육 5G 키즈런은 경기도교육청의 초등학교 3∼4학년 대상 학습(Teaching)·신체(Health)·사회성과 심리·정서(Emotion) 개별 맞춤형 성장 프로젝트인 ‘더(T.H.E) 자람 프로젝트’를 광명지역 인프라와 학생들의 신체 발달 단계를 고려해 기획한 도전활동 중심 육상 프로그램이다.

‘가족이 함께하는 체육활동’을 주제로 ▶틈틈이 준비하G=‘함께 만들어 가는 더(T·H·E) 모닝 체육활동’, 학교스포츠클럽 연계 키즈런 프로그램 상시 운영 ▶다같이 배우G=3∼4학년 담임교사, 학부모와 학생 대상 키즈런 실기연수 운영(7~9월) ▶다함께 도전하G=학급·학년별 키즈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운영(8~9월) ▶한 걸음 나아가G=교육장배 키즈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운영과 교육감배 3!4! 어깨동무 축제 참가(10~11월) ▶기쁨을 나누G=운영 결과와 우수 사례 나눔(12월)로 기획했다.

최근 철산중 체육관에서 열린 키즈런은 6종 순환운동(크로스 홉, 전방 스커트 점프, 스피드 레더, 허들 왕복 릴레이, 정확히 맞추기, 포뮬러 원)으로 구성한 육상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3∼4학년 학생과 학부모(120여 명)가 참가해 광명체육 5G 키즈런 정책 안내를 듣고 학년별로 나눠 6개 종목 릴레이 체육활동을 했다.

9월 프로그램은 앞서 40가족 모집에 60가족이 신청하며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용현 교육장은 "가족이 함께하는 체육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인성교육이 이뤄지고, 사회성 함양 등 건강한 관계 맺기를 경험하리라 기대한다"며 "광명체육 5G 키즈런을 지속 추진해 다양한 체육활동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긍정적인 또래관계를 형성하고 발달단계에 맞는 체력 증진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은 신체활동이 부족한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학급·학년·학교·지역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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