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경기 바다와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전과 크게 변화가 없다고 나타났다.

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화성과 안산 위판장 2곳, 양식장 17곳에서 수거한 꽃게, 노래미, 흰다리새우 들 14종 33건에 대해 세슘과 요오드 따위 방사능 검사를 했는데, 전부 적합했다고 28일 알렸다.

세슘과 요오드 모두 1㎏마다 100베크렐 이하로 검출하면 적합 판정을 내린다.

또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달 28일과 지난 4일, 11일 3차례에 걸쳐 풍도, 대부도, 시화·화성방조제 인근 4개 지점  표층(상층) 해수 40건에 대한 방사능 농도를 분석했는데, 범위 내 평년 수준이엇다.

김봉현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방사능 따위 오염물질이 없는 안전한 수산물이 도민 식탁에 오르도록 한층 강화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와 더욱 촘촘한 해수 방사능 조사를 계속 하겠다"고 했다.

한편 연구소 수산물과 해수 방사능 검사 결과는 도 누리집(http://www.gg.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건 기자 g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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