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야의 취업을 연계하는 ‘구글(Google) AI(인공지능)·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1일 도에 따르면 도는 구글(Google)과 협력해 20명의 전문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국내 빅테크기업을 포함해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이달부터 구글클라우드 공식교육센터(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바우뫼로 광영빌딩)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에 대해 ▶웹개발 기초(파이썬 핵심 프레임워크 소개) ▶GCP 아키텍쳐 ▶GCP기반 빅데이터 처리 ▶GCP기반 인공지능 처리 ▶실습 프로젝트 진행 들로 구성됐다. 실시간 온라인 교육 160시간, 오프라인 교육 64시간 진행된다.

교육은 전액 무료이며 교육 시간의 80% 이상을 수강하는 교육생에게는 구글클라우드 공식교육센터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구글 코리아 협력사와의 네트워킹데이으로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 전문가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말고도 개인 맞춤형 취업 클리닉을 1대1로 제공받고, 구글클라우드 공식자격증 응시료 지원 들을 제공하며, 수료 후 1년간 경기도 내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 기업들의 취업 관련 정보제공으로 취업 희망자들의 구직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에 관심이 있고 취업을 희망하는 34세 이하 청년으로, 경기도에 거주하는 대학(원) 졸업생(졸업예정자) 또는 경기도 소재 대학(원) 졸업생(졸업예정자)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일까지로, 신청 접수와 상세 교육과정 안내는 경기도 누리집(gg.go.kr)과 교육 관리 전용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