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가 역점 정책인 채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3일 군에 따르면 채움사업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3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근거로 지역 간 균형발전과 지역 특성에 맞는 자립을 하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채움지역 지원계획을 세우며 사업 기틀을 마련했다. 올해 9월 채움지역 선정 수립 용역 결과를 반영해 단월·청운·양동 3개 면을 채움지역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한 면에는 100억 원 예산 범위 내에서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사업발굴과 설계를 하고, 2025∼2029년 5년간 사업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전 군수는 지난 25일 단월면 복지회관에서 단월·청운·양동 주민을 대상으로 채움사업 설명회를 열어 중점 사항을 안내했다.

설명회는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채움사업에 대한 추진 과정과 앞으로 추진 계획을 주민에게 알리고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예정한 제3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계획과 군 채움 사업을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양평=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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