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공흥리 교차로·무왕매립장 관리시설 개선 ‘탄력’

군 "특조금 15억5000만 원 확보 주민 교통·환경문제 최우선 해결"

양평군이 올해 경기도 1차 특별조정교부금으로 15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특별조정교부금은 공흥리 교차로 개선사업(10억 원), 군 무왕위생매립장 관리시설 리모델링 공사사업(5억 5천만 원)에 사용한다.

공흥리 교차로 개선사업은 인근 대형마트와 공동주택 건설에 따른 통행량 증가로 발생한 공흥리 일대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자 교차로와 도로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군 무왕위생매립장 관리시설은 준공한 지 26년 된 오래된 건물로,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를 입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로 리모델링이 확정돼 매립장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함께 재활용 홍보·교육 장소를 추가 마련한다.

전진선 군수는 "군민들이 체감하는 교통과 환경문제를 우선순위로 특조금을 확보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 군 재정 확대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양평=이은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