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족센터가 9월 한 달간 운영한 1인 가구 대상 미술심리 ‘나를 찾아 줘’ 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3일 센터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1인 가구 심리와 정서·건강 증진을 돕고자 기획했다. 1회 차 음악과 함께하는 백드롭 페인팅을 시작으로 감정 모빌, 우드카빙(티코스터), 데이지 도어벨 따위 다양한 미술테라피 활동을 진행했다.

더욱이 평일반과 주말반 두 그룹으로 나눠 소규모 인원이 참여하도록 해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나를 숨김 없이 표현하고 세대를 초월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평일 프로그램 참여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마다 치유하는 시간이었다. 소규모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나를 이야기할 기회를 얻어 좋았다. 여러 세대가 모였지만 그 시간만큼은 모두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센터는 10∼11월에도 1인 가구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안내와 신청은 기관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의정부 1인 가구 지원사업’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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