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이천시민의 날 기념식’이 4일 오전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기념식에는 김경희 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김하식 시의회 의장, 유공시민, 기관·사회 단체장, 일반시민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날을 축하하고 지역발전을 염원했다.

특수전사령부 군악대와 이천 오페라단 등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한 개막식은 시민헌장 낭독, 유공시민 표창, LED 영상과 댄스를 통한 이천시의 1년 성과와 향후 계획 발표,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헌장은 경기도 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탁구 부문 우승을 하며 ‘2023년 제69회 경기도 체육대회 이천시 종합우승’을 이끈 두 선수인 정혜영, 문영상 씨가 낭독해 체육이 강한 도시 이천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이천시를 위해 희생 · 봉사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이천시의 위상을 높인 시민에게 수여하는 ‘제2회 자랑스러운 이천인상’에는 애향 부문 이재혁, 봉사 부문 서동필, 특별 부문 이문형 씨가 수상해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김경희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천시는 시민중심, 현장중심의 행정을 통해 지난 1년간 45개 부문에서 다양한 상을 수상하며 시정 성과에 대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SK하이닉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단지 구축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3개 역세권 조기개발을 추진해  「새로운 이천, 함께 여는 미래도시 이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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