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신흥초등학교에서 ‘2023년 현장대응훈련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도소방재난본부에서 중점 추진하는 ‘경기소방 3대 전술(화재현장 소방차량 운용 효율화, 급수확보 강화, 급수체계 효율적인 전술)’을 정착하고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군포시 내 3개 안전센터(오금, 산본, 송정)와 구조대가 참여해 원거리 소화전 점령과 옥외 수관연장 등 화재진압전술과 복식사다리 전개와 방수포 조작 등 장비조작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종목별 배점은 화재진압전술 60점과 장비조작점수 40점으로 구성되며, 평가점수와 감점 합산 등을 통해 최종 점수가 높은 순으로 결정된다.

성적이 우수한 2개 팀에는 부상으로 상품권과 힐링 연수의 특전이 주어지며, 개인에게도 서장 표창을 수여하고 도지사 표창도 추천한다.

고문수 서장은 "소화전에 상수도 배관 구경을 표시해 화재현장에서 소방차에 충수 시간을 단축하도록 급수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며, 시민의 생명·신체와 재산을 보호하는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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