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형 소상공인 ‘라이콘’ 도약

중기부 내일까지 파이널 피칭대회 최종 34개 팀 4000만 원 추가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라이콘으로 성장시키고자 ‘라이콘 육성 파이널 피칭대회’를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라이콘은 라이프스타일&로컬 분야를 혁신해 유니콘으로의 성장을 지향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스타트업, 소상공인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차별화된 가치(서비스·제품)를 제공하는 소상공인을 선발 ‘라이콘’으로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6월 1차 오디션에는 4천355명의 소상공인이 지원해 105개 팀(경쟁률 41.5대 1)이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최대 6천만 원의 사업모델 고도화자금을 지원했다.

이번 파이널 피칭대회에서 선정되는 최종 34개 팀에게는 스케일업을 위한 사업화 자금 최대 4천만 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메인인 피칭대회 말고도 제품전시, 투자 IR, 품평회, 라이브커머스 따위의 다양한 내용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며, 예비 라이콘이라 할 수 있는 전통시장 청년상인과 일반인 대상의 라이콘 육성 정책설명회도 열릴 예정이다.

안경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