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분당경찰서 전경./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 분당경찰서 전경./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차량 추돌사고를 당한 피해자가 가해자의 음주운전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는데, 마약 운전으로 결론.

○…4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는 지난 3일 오전 3시 28분께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일대에서 마약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몰다가 다른 차량을 추돌한 혐의.

○…현장 출동 경찰관이 음주 측정을 했지만 혈중알코올농도는 감지되지 않았는데, 이 과정에서 A씨 소지품에서 필로폰을 담은 주사기를 발견하고 마약 간이시약 검사로 양성 반응을 확인.

○…경찰은 A씨 모발을 비롯한 DNA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마약 투약 감정을 의뢰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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