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는 지난 달 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 개최한 2023년 특별사법경찰 수사사례 발표대회에서 소방안전 특별점검단 소속 왕이호 소방교가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5일 전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소방 특별사법경찰이 소방관계법령 위반을 수사한 사건 중 우수 수사사례를 선정하고, 수사기법을 공유함으로써 경기도 소방 특별사법경찰의 수사 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된 자리다.

왕이호 소방교는  소방시설업 등록을 하지 않고 인터넷 광고를 통해 영업을 하고, 도급받은 소방시설 설치공사를 제3자에게 하도급한 자 및 도급계약을 체결한 자를 적발한 수사사례를 발표했다.

이제철 안산소방서장은 "먼저 왕이호 반장의 최우수상 수상을 축하하고 소방시설 공사는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앞으로도 안산소방서는 소방시설공사업법 위반자에 대해서 엄격한 법 집행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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