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보건소가 ‘제18회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진행한다.

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으로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보건소에 따르면 오는 11일 오전 10시 가평읍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임산부 배려의식 고취를 위한 태아 소망나무 및 임산부 배려서약 작성, 산전·산후 우울검사, 관련 홍보자료 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캠페인에 참여하는 군민들에게는 임산부 배려 문구가 부착된 소정의 홍보물을 증정한다. 

가평군보건소 관계자는 "초기 임신부는 겉으로 티가 나지 않아 대중교통 등 생활 속에서 배려 받지 못할 때가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모성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보건소는 예비 부모, 임산부, 영유아 등을 위한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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