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관리공사 제2대 사장으로 이형록(58)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취임했다. 

이형록 사장은 최근 김포시민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포시민의 공기업으로서 공공성과 기업성을 동시에 실현해 구도심과 신도시의 격차를 좁히고, 진정한 자족도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사장은 또 "대·내외적 신뢰 회복, 조직 재정비 및 안정화, 개발사업 현안 해결 및 정상화"가 당면 현안 업무라 진단하며 제도와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혁신을 예고했다.

주요 경영방향으로 김포시민의 공기업으로 공공성과 기업성을 동시에 효율적 실현, 직원 및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경영 실천, 공공부문의 역할 확대 등을 제시했다.

한편, 대구 출생인 이 사장은 서울 여의도고와 연세대를 졸업 국회의원 보좌관, 국회의장 정무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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