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드림스타트센터를 이용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몸튼튼 건강 식재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건강 식재료 지원사업은 간편식에 익숙한 아동이 가족과 함께 건강한 음식을 요리하며 즐거움을 느끼고, 올바른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시는 드림스타트센터의 사례관리 가구 중 희망자를 사전에 신청받았으며, 총 135가구에 친환경 육류와 쌈채소 및 건강 레시피 등 식재료 구성품을 제공한다.

배송은 5일부터 시작된다.

시는 참여자로부터 아동과 함께 가족이 요리하는 모습의 사진(인증샷)을 자율적으로 받는다.

최대호 시장은 "건강한 식단의 식재료 지원사업이 아동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도울 뿐 아니라 관내 업체의 농축산물 구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안양시드림스타트센터는 저소득층 가정 0~12세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인지·언어, 정서·행동, 건강, 복지, 보육, 교육, 가족 힐링, 후원 연계 등 다양한 복지사업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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