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이달부터 11월까지 민관협치의 ‘뿌리’인 도민과 시군 협치위원회의 협치 역량을 높이고자 ‘경기도 협치학교’를 운영한다.

경기도 협치학교는 협치(사회 각 주체들이 참여해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과정)의 주체인 민관이 서로 가치를 공유하고 소통을 촉진해 실질적인 협치 실행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협치 교육을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10~11월에 5회 진행하며 구체적으로 19일(용인), 26일(수원), 11월 1일(양평), 11월 7일(안산), 11월 9일(평택)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한다.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서 폼(https://answer.moaform.com/answers/RwBxGQ) 또는 큐알(QR)코드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시·군 협치위원회 위원은 담당 부서에서 공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교육에 참석하지 못했거나 다시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경기도 협치학교 전용 온라인 강연 플랫폼도 운영한다.(https://edu-gg.kr/intro/)

김기은 도 소통협치관은 "올해 교육은 국내외 풍부한 사례 위주로 재미있고 가볍게 들을 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했다"라며 "이번 교육으로 경기도의 협치가 뿌리부터 튼튼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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