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남한강 일원에 대농갱이 6만4천517마리와 동자개 6만6천667마리를 방류했다.

5일 군에 따르면 2012년부터 매년 남한강일원에 수산자원을 조성하려고 종묘 방류를 추진한다.

올해 6월부터 7월까지 참게 8만7천 마리, 뱀장어 9천519 마리, 쏘가리 3만4천 마리를 방류했다.

지난 4일 대농갱이와 동자개를 추가 방류해 군 내수면 환경에 맞는 어종 6종 방류를 완료했다.

군은 꾸준한 종묘 방류사업을 추진해 기후변화 같은 환경변화에도 어업생산량이 꾸준히 유지한다. 생산량이 거의 없던 회유성 어종은 생산량이 늘어 어업인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방류 전과 후로 나눠 영양조사를 벌여 방류 효과를 보다 정확하게 분석해 효과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양평=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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