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전국 소하천을 대상으로 추진한 ‘2023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평택시의 점촌천이 우수상에 선정됐다.

5일 시에 따르면 행안부는 사업적정성, 지역특화성, 생활환경개선, 추진적극성을 비롯한 10개 항목에 대한 1차 심사를 통화한 15개 시군의 소하천을 대상으로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점촌천을 우수상에 선정했다.

점촌천은 고덕면 고덕국제화계획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에 포함된 소하천이다.

사업 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에서 시에 비관리청 허가를 받아 공사를 시행해 지난 2019년에 준공했다.

친수공간과 하천 생태계 복원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시공했으며, 서정리역을 비롯한 교통의 접근성이 우수함은 물론 기존 하폭을 17m에서 26m로 확장해 유수 소통 원활 및 통수단면 확보로 우기철 집중호우 피해를 예방했다.

정장선 시장은 "시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심 속 하천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쉬는 여가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평택= 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