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오는 8일 안산읍성(상록구 수암동 256의 1)에서 ‘제13회 안산읍성 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안산읍성은 왜구 침입을 대비해 고려후기부터 조선시대까지 수암봉 능선을 이용해 쌓은 산성으로 경기도기념물 제127호로 지정됐다.

이번 예술제는 과거 안산의 중심지였던 수암동에서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 ▶어가행렬 안산행궁 방문 환영 고유제(告由祭) ▶향토문화제 제31호 와리풍물놀이 공연(능길 논맴소리) 등 풍성한 볼거리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관아 체험, 전통 민속놀이와 공예 체험, 천년안산음악제 같은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