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치안산업&보안산업 전문 전시회 ‘2023 국제치안산업대전(Korea Police World Expo 2023)’을 오는 18∼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연다.

인천시와 경찰청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치안산업대전은 관련 산업을 성장시키려고 2019년 이후 5회째 인천에서 연다. 급변하는 치안 환경에 대응하려고 국내외 최신 장비와 기술을 교류하는 장이다.

국제전시협회(UFI) 인증 획득과 산업통상자원부 ‘국내전시회 개최 지원 사업’에 3년 연속 우수전시회로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으면서 국내 유일 글로벌 전시회로 발돋움했다.

전시회는 해외경찰 구매담당자(21개 국 50여 명),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민간 바이어 30여 명을 초청해 국내기업이 새로운 해외 시장을 개척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내수를 활성하려고 현장 경찰이 직접 제품을 평가하는 우수제품 품평회, 공공기관 구매상담회를 열고 중소기업에게 다양한 내수 판로와 같은 실제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성과를 이루도록 지원한다.

국내 대표 치안산업 기업인 현대자동차, KT, 에스앤티모티브, 네비윅스와 Axon, DataExpert 같은 해외기업 또한 전시회에 참가한다. 또 첨단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산업박람회’를 동시에 열어 아이디스, 원우이엔지, 딥노이드, 제트코와 같은 주요 보안기업이 한꺼번에 참가해 보안산업을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이 밖에도 국내 최고 권위 과학수사 콘퍼런스인 ‘국제CSI콘퍼런스·SK쉴더스’ 관계기업 전문가가 정보보안 최신 이슈를 발표하는 ‘대한민국보안콘퍼런스’와 함께 ‘대테러콘퍼런스’, ‘공공안전통신망포럼’을 포함해 30여 개 다양한 콘퍼런스와 세미나를 열어 최신 정보를 교류한다.

또 ‘경찰 체력 검정 체험’, ‘CSI 과학수사 체험’, ‘마약 예방 홍보관’, ‘경찰 오토바이 경진대회’ ‘경찰 기마대 체험’과 같이 경찰이 가진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다채로운 시민 참여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제치안산업대전은 인천 특화 전시회로 기업 해외 판로 개척과 관련 산업 성장 같은 경제 활성의 장"이라며 "시민 대상 각종 체험 행사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국제치안산업대전에 관련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박람회 누리집(police- expo.com) 또는 사무국(☎02-6121-6348)에서 확인하면 된다.

윤은혜 기자 ye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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