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5일 오후 회의실에서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경기남부경찰청과 상호 업무 협조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어린이·노인 학대 예방과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사회서비스 연계성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안혜영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과 김덕섭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장, 김용종 경기남부경찰청 자치경찰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당 기관들은 ▶노인학대 예방·대응 체계화 ▶아동안전지킴이 홍보와 교육 지원 같은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한 상호 협력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도민 안전망 구축 ▶학대피해 보호와 지원 같은 각종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김덕섭 위원장은 "노인의 고독, 건강 들의 어려움은 적절한 일자리와 심리·정서 지원으로 해결 가능하다"며 "이번 협약이 세 기관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국가와 사회, 공공의 임무에 앞장서는 첫 발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용종 자치경찰부장은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노인, 아동, 여성을 비롯한 경기도민의 치안체계를 강화하고, 사회 약자들이 안전하고 평안하게 지내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건 기자 g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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