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물소리길 신규 7·8·9코스(용문-양동) 개통식과 함께 ‘도전! 물소리길 한달 완주’ 이벤트를 벌인다.

군에 따르면 당초 6개 코스에서 3개 코스를 확장한 뒤 이를 기념하고자 개통식을 진행한다. 또 한달동안 물소리길 9개 코스를 모두 걷는 한달 완주개막식을 15일  오전 11시 지평면사무소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통식은 식전 공연과 물소리길 탐방객의 축하메세지, 커팅식으로 이뤄진다. 이 날 접수하는 도전자들에게는 기념 와펜과 간단한 간식을 제공한다.

한달 완주는 1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30일간 전용 스탬프북에 9개 코스 인증 도장을 모두 찍으면 완주 인증서와 기념품을 제공한다.

신규코스 개발은 민선 8기의 동부권 균형발전 가운데 하나로 추진했다. 용문면과 양동면을 기차역으로 잇는 길이다.

자세한 내용은 물소리길 홈페이지나 물소리길센터(☎031-770-1003)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종분 관광과장은 "물소리길 신규코스 개통식과 한달 완주 행사로 많은 사람이 물소리길에 방문해 양평의 아름다움을 즐기길 바란다"며 "신규 3개 코스는 옛기찻길을 따라 걷는 코스로 행사 참여로 매력 넘치는 양평 모습을 느끼길 바란다"고 했다.

양평=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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