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중면에 위치한 임진강 댑싸리 정원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인생샷 명소’로 입소문을 타면서 추석 연휴부터 8일 까지 6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임진강 댑싸리 정원은 9월 1일 개장해 이달 31일까지 운영한다. 연천군은 올해 댑싸리 정원에 많은 관광객이 몰리면서 지역 이미지 개선과 주민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한다고 평가했다.

군은 추석 연휴 댑싸리 정원을 찾은 관광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확장하고, 관련 직원들이 교통 통제와 주차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 지역 이미지를 제고했다.

특히 앞으로 임진강 댑싸리 정원 등 임진강 유역을 국가정원으로 지정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기호 중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추석 연휴에도 중면 직원들이 교통 통제를 하며 댑싸리 정원을 찾은 관광객에게 편안한 관람환경을 제공했다"고 했다.

김덕현 군수는 "댑싸리 정원이 연천군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 주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 임진강 유역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도록 군 차원에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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