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이천인삼축제가 27일부터 29일까지 이천인삼판매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행사.   <이천시 제공>
제9회 이천인삼축제가 27일부터 29일까지 이천인삼판매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행사. <이천시 제공>

제9회 이천인삼축제가 ‘행복나눔 이천인삼, 건강나눔 이천인삼’이란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이천인삼판매센터(신둔면 둔터로124번길 160) 일원에서 열린다.

이천인삼축제는 코로나19와 10·29 참사 관련 국가 애도기간 때문에 제대로 치르지 못하다가 4년 만인 올해 정상 개최한다.

수확기를 맞은 6년근 인삼을 만나는 이천인삼축제는 동경기인삼농협이 주관하고 이천시가 후원한다.

4년 만의 정상 개최인 만큼 이천인삼축제 명성을 되찾고자 기발하고 유쾌한 공연과 다양한 인삼먹거리,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2시 이천인삼축제 무대에서 열리며, 초대 가수 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이천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로 확대와 인삼농가 소득 증가에 기여하고자 여는 이번 행사는 이천인삼의 우수한 효능과 인삼 복용 방법, 인삼을 활용한 음식을 소개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친숙하게 인삼을 접하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GAP 인증 6년근 수삼 등 이천시 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하고 인삼족욕, 수지침, 인삼씨 고르기, 인삼 중량 맞히기, 페이스페인팅 따위 체험행사와 다양한 인삼요리를 맛보는 먹거리장터도 준비한다.

윤여홍 동경기인삼농협 조합장은 "이번 축제는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6년근 인삼과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농가는 소득을 올리고, 시민에겐 우수한 6년근 인삼을 공급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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